• 송언석, “‘쌍특검’의 또 다른 이름은 ‘검은돈 척결 특검’, ‘정치개혁 특검”
  • 입력날짜 2026-01-23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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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검찰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인사는 “한마디로 보복 인사”
▲송언석 원내대표(가운데)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쌍특검 수용을 위한 대국민 호소 투쟁’을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송언석 원내대표(가운데)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쌍특검 수용을 위한 대국민 호소 투쟁’을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에 대해 “공천 혁명을 이루고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치개혁의 시작은 ‘쌍특검’이고, ‘쌍특검’의 또 다른 이름은 ‘검은돈 척결 특검’, ‘정치개혁 특검’인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중요한 과제는 ‘인사 시스템 개혁’이다. 이혜훈 장관 후보자 지명 논란은 이재명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서 두 가지 중대한 문제점을 드러냈다”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적한 문제점으로 ▲청와대 사전 검증 시스템이 완전 작동 불능 상태 ▲지명 후에 청문회 개최 전까지 이루어지는 국민 검증 과정을 완전히 무시하는 대통령의 태도를 꼽았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혜훈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에 합의한 것은 청와대 인사 검증 실패를 국민에게 고발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이미 국민 검증이 끝난, 국민 판단이 끝난, 이혜훈 후보자 임명을 허용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대통령께서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시스템 에러를 교정하기 위한 개혁 투쟁을 가열하게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주말, 국민의힘은 국민 속으로 투쟁에 들어간다”라며 “‘쌍특검 수용을 위한 대국민 호소 투쟁’을 선언했다.
나경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22일 법무부가 단행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인사 발표한 내용에 대해 “한마디로 보복 인사다. 그리고 검찰을 완전히 틀어쥐겠다, 그리고 말 안 들으면 유배시키겠다고 선전포고한 것이다”라면서 “순종하면 영전하고, 말 안 들으면 좌천 유배시키겠다고 공개 협박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권이 검찰을 틀어주려는 목적은 자명하다. ‘수사권 공소권을 이재명 정권 입맛대로 휘두르겠다는 것’이다”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이고 “한마디로 잘 드는 칼은 본인들이 마음대로 쓰고, 또 뭉개고 싶은 수사는 지금 ‘김경·김병기 수사’처럼 마음대로 주무르고 뭉개겠다는 의도가 읽히는 부분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대장동 항소 포기는 7,300억 원 되는 범죄수익 환수를 불가능하게 했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요구해 왔던 항소 포기 특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이유가 어제의 인사로서 더욱 명확해졌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사는 과연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대장동 항소 포기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외압 여부, 그로 인해 사라진 수천억 원의 범죄수익에 대해서까지 우리 특검을 통해서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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