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광장아파트, 49층 초역세권 랜드마크로 재건축 본격화
  • 입력날짜 2026-01-19 1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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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일반상업지역 종상향으로 사업 속도
여의도 광장아파트 28 재건축 정비사업 위치도
여의도 광장아파트 28 재건축 정비사업 위치도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정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로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후 단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장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576세대 규모의 노후 단지로, 그간 시설 노후화와 주거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해당 부지는 기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되며, 용적률 515%를 적용해 최고 49층, 5개 동, 총 1,314세대 규모의 대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특히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상업지역 내 의무 상업 비율이 기존 20%에서 10%로 완화되면서, 주거 비율을 최대 90%까지 확대할 수 있게 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정비계획안에는 샛강변과 연계한 연결 녹지 조성과 여의나루로변 소공원 조성 등 주거 환경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사회복지시설과 여의도역 인근 업무시설과 연계한 공공임대 업무시설 도입 계획도 반영돼, 주거 기능을 중심으로 공공·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도심형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1호선 신길역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과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여기에 샛강 산책로 접근성까지 더해져 주거 환경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 광장아파트 28 재건축 정비사업 위원장은 “용적률을 515%로 합리적으로 설정해 불필요한 시설을 줄이고 주거 중심의 실용적인 단지 구성을 목표로 했다”라며 “주거 비율 90% 확대와 구의 신속한 행정 지원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향후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거쳐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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