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 결실 나눈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성황리 마무리
  • 입력날짜 2025-12-16 15: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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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특강 마련으로 문화예술교육 의미와 역할 널리 알려
영등포문화재단 YPD창의예술교육센터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현장
영등포문화재단 YPD창의예술교육센터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현장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열린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주제로, 서로 다른 개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교육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예술교육의 성과를 전시와 체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예술적 여정을 담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이 열렸으며,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았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버 지웅배 교수의 ‘우주가 문화에 끼친 영향’ 특강과 놀이 전문가 양혜정 교수의 ‘내 안의 놀이성과 예술 감각을 깨우는 움직임’ 강연이 마련돼 문화예술교육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등포문화재단 YDP창의예술교육센터는 영등포구에서 설립하고 2021년 11월 30일 개관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주민, 예술가 등이 이용하며 누구나 자유롭고 재미있게 예술적 경험을 하고 스스로 실험·창작할 수 있는 영등포 문화예술교육 공간이다.

강인수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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