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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시민의 인문학 접근성 높여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정독도서관(관장 엄동환)은 12월 ‘노벨문학라운지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와 시민이 한 공간에서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문학적 감정과 사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토크는 공공도서관 최초로 조성된 정독도서관 ‘노벨문학라운지’를 중심으로 대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문학·예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시민의 인문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12월 1일(월)에는 『안녕이라 그랬어』의 김애란 작가, 12월 13일(토)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의 천선란 작가가 참여해 작품 창작 과정과 작품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고,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정독도서관은 예술과 인문학의 융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이창용 도슨트가 진행하는 ‘이야기 미술관’ 북토크도 12월 1일·8일·9일·10일(총 4회) 시청각실에서 별도로 운영한다. 고흐·마네와 모네·이중섭·밀레 등 명화와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감상·사유·창조의 감각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독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의 인문학적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작가·독자·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공도서관 기반 문학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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