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천만의 꿈 경청단’은 해결단”
  • 입력날짜 2025-11-25 15: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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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이 아파하는 곳을 ‘천만의 꿈 경청단’ 이름으로 간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11월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당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에서 “우리는 서울 시민들이 아파하는 곳을 ‘천만의 꿈 경청단’ 이름으로 간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11월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당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에서 “우리는 서울 시민들이 아파하는 곳을 ‘천만의 꿈 경청단’ 이름으로 간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1월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당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에서 “통즉불통 불통즉통”을 인용해 “우리의 몸에 기와 혈이 통하지 않으면 몸이 아프듯이 서울시도 서울 시민과 시장이 통하지 않으면 바로 서울 시민, 서울시가 아프다”라며 “우리는 서울 시민들이 아파하는 곳을 ‘천만의 꿈 경청단’ 이름으로 간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그들의 아픈 소리를 듣고 어떻게 하면 이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인지 경청하는 가운데 해답의 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역사적으로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빠졌을 때 임금이 도망칠 때 백성들이, 의병들이 들고 일어나 애국의 길로 나아갔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자고로 옛날부터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 한강을 오가는 한강 버스, 서울 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에둘러 비판하고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 시민이 아파하는 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의 꿈 경청단’이 오늘 출범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경청단은 해결단이다”라고 강조하고 “서울 천만의 꿈, 그리고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걸음, 한 걸음이 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당대표도 여러분과 동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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