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돌봄 봉사자 김정은 등 12명 표창 영등포구는 2025년 11월 2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공유회는 영등포구가 2023년 영등포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에 대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요양보호 가족 돌봄봉사단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 공유 ▲우수 돌봄 봉사자 표창 ▲활동 우수사례 발표 ▲활동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돌봄 봉사자 표창은 김정희(영등포동), 박명숙(여의동), 이영희(당산1동), 설형순(도림동), 지수일(문래동), 황맹덕(양평2동), 전계환(신길1동), 김미녀(신길3동), 이정은(신길3동), 임애란(신길5동), 정수련(신길6동), 김민주(신길7동) 등이 수상했다.
▲2025년 11월 25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에 우수 돌봄 봉사자 표장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등포시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2024년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20퍼센트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그에 따라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그 가족들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는 100만 명에 달하고,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라면서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구가 2023년에 자치구 최초로 시행한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는 돌봄의 뉴노멀(새 기준)이 될 만한 혁신적인 시도였다”라고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가 공공부문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라며 “앞으로도 영등포구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의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김수경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