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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구민 생활 밀접 4대 분야 집중 추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25~26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구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가동된다. 먼저 영등포구는 강추위에 대비해 구청 본관 1층을 신규 쉼터로 지정해 28개소의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버스정류장에 온열 의자 69개를 추가 설치해 총 195개의 온열 의자를 가동한다. 또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위해 한파 쉼터와 한파 저감 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쪽방촌 내 민간 무료 진료 시설인 요셉의원 이전으로 생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와 연계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 대한 현장 진료를 실시한다. 더불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2,370명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 건강관리도 확대한다. 강설에 대비해 대책 기간에 ‘제설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신길7동 ▲신길1동 ▲영등포본동 ▲신길4동 ▲신길3동 일대 제설 취약 구간 5곳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해 총 13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올해는 3개 동에 보도용 제설차 운행 인력을 시범 배치하고,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출입구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전담 제설 인력을 확보해 신속한 제설 작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설물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건축공사장, 무허가 빈집, 재난위험시설, 가스공급‧사용시설 등 주요 시설은 물론 공연장, 공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겨울철 구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분야별 대책을 촘촘하게 준비했다”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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