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구청 광장에서 5일간 ‘상생 장터’ 개장
  • 입력날짜 2025-11-12 0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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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5개 친선·협약 도시 참여, 우수상품 선보여
▲올해 열린 ‘상생장터’ 현장/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올해 열린 ‘상생장터’ 현장/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15개 친선·협약 도시가 참여해 농·축·수산물과 우수상품을 선보이는 올해 마지막 ‘상생 장터’ 17일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구민과 소상공인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 잡은 ‘상생 장터’를 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개장한다.

이번 장터에는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비롯해 ▲강원 양구 ▲경기 여주 ▲경남 고성 ▲충북 충주 ▲전남 고흥 등 15개 친선·협약 도시가 참여한다.

올해부터 운영 기간을 5일로 늘리고 참여 대상을 소상공인과 친선‧협약 도시까지 확대해 개최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0월까지 총 494개의 점포가 참여해 약 8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거리(버스킹) 공연 ▲이벤트 행사 ▲캠페인 부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 참여형 장터’이자 ‘지역 상설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영등포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상생 장터를 재정비해 2026년 재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간 교류 확대와 품목 다양화 등 지속 가능한 장터 운영 방안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1년 동안 상생 장터에 많은 관심을 두고 함께해 주신 주민과 상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친선·협약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영등포구 대표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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