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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신설이나 확장 대신 차로 운영 변경 등 적은 예산으로 교통 효율 극대화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시내 총 9곳을 대상으로 차로 증설, 대기차로 연장, 차로 운영 개선 등 교통 흐름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교차로 꼬리물기와 정체가 반복됐던 가양대로(월드컵파크7단지 교차로 ~DMC첨단산업센터 교차로)에 좌회전 차로가 추가되고, 교통량이 많아 좌회전 대기차량이 직진차로까지 점유했던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교차로, 중앙대병원입구 교차로는 대기차로 연장을 늘린다고 밝혔다, 또 중계역 교차로, 서빙고동주민센터 교차로 등 도로 기하구조도 개선한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교통정체 개선 ▲교통안전 확보 ▲불합리한 교통체계 정비 등 ‘도로교통 소통 개선 사업’ 추진 등이다. 서울시는 대규모 예산과 장기간 공사가 필요한 도로 신설이나 확장 대신 차로 운영 변경, 신호 조정 등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교통 효율과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해 매년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교통운영 체계를 개선 9개 지점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내 전반의 교통 흐름 개선 및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한 곳을 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신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도로교통 소통 개선은 단순히 교통 정체를 완화할 뿐 아니라 시민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구간별 맞춤형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도로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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