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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환원과 안전·현장 관리 체계 마련 반드시 포함해야!” 김재진 서울시의원은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대형 공연과 관련하여 부지 사용 수익 관리와 안전·현장 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묻고 “시민 편의와 공공시설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진 의원은 제333회 정례회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대공원을 상대로 질의에 나서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대형 공연과 관련하여 부지 사용 수익 관리와 안전·현장 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김재진 의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대공원 대형주차장은 콘서트 등 4만~6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공연은 오후에서 야간까지 진행되며, 음향․조명․폭죽․물 분사 장치 등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여 동물들과 시민 이용 공간에 영향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진 의원은 특히 공연 허가와 부지 사용 비용 관리 구조에 대해 “공연 허가는 과천시가 주관하고, 실제 공연 계약과 부지 사용 수익은 위탁업체가 직접 관리·운영하며, 서울대공원은 사실상 협의와 현장 점검 역할에만 그치고 있다”라며 “서울대공원이 제한적 역할만 수행하는 구조는 공공시설 본래 목적과 시민 권익 보호 측면에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재진 의원은 “수익 환원과 안전·현장 관리 체계 마련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공연 중에 발생하는 안전 문제, 노점상 통제, 관람객 이동과 교통 관리 등 현장 운영 문제에도 주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공연 허가 과정에서 과천시와 협의를 통해 안전관리 계획, 관람객 이동 동선, 스피커 방향, 동물원과 떨어진 거리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라며 “시민과 동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치”를 거듭 강조했다. 김재진 의원은 아울러 “공연 종료 후 현장 복구, 쓰레기 처리, 부지 상태 유지 등 관리 책임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과 “공연 후에도 주차장 본래 목적과 시민 편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복구와 관리 체계를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진 의원은 “서울대공원 운영 당국과 과천시에 수익 환원과 안전·현장 관리가 포함된 명확한 관리 규약 마련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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