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초등학교 입학 준비 연수 첫 운영
  • 입력날짜 2025-11-10 1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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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5세 어린이집 학부모로 연수 대상 확대, 양육 역량 강화에 중점
▲서울시교육청 전경/이미지=영등포시대 DB
▲서울시교육청 전경/이미지=영등포시대 DB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유치원 학부모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청 연수를, 유보통합 정책 시행에 따라 만 3~5세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학부모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1월 10일(월)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연수’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학부모의 역할을 안내하고,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교 적응, 학습 태도, 교우 관계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자녀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의 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역할 강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안내’ ▲샌드아트 공연 ▲학부모와의 소통·공감 시간으로 구성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 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배움을 지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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