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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수확을 생각하면 뿌듯함과 함께 보람 느껴져” 영등포구 마을정원사(회장 이향선)는 11월 12일 문래동 텃밭에서 지은 김장용 무와 배추를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문래동 자원봉사회(회장 김미자)에 전달한다.
이날 무와 배추를 전달받은 문래동 자원봉사회에는 당일 현장에서 김치를 담가 문래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마을정원사 회원(왼쪽)과 회원들이 문래동 텃밭에 키운 배추(오른쪽)/이미지=영등포구 마을정원사회 제공
이향선 영등포구 마을정원사 회장은 11월 6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잡초를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물주기를 하며 정성껏 키운 무와 배추를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문래동 자원봉사회에 전달하기로 했다”라면서 “당일 수확을 생각하면 뿌듯함과 함께 보람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향선 회장은 이어 “내년에도 문래동 텃밭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면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향선 회장은 마을정원사의 활동과 관련한 질문에 “그동안 서울권 생활녹지 확대와 보존을 위해 봉사활동으로 샛강 줍깅 등의 행사에 참여해 왔다”라며 “앞으로 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특정 단체 참여를 위한 교육과정을 밟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대훈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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