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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술적 정치공학보다, 국민을 위한 새로운 도전” 강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1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이겨내겠다”라며 내년에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의 연대설을 일축했다.
이준석 대표는 “다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연대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어 그동안 국민의힘 운영 방식과 전직 대통령과의 관계 등을 언급하고 “국민이 어떤 기대를 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하고 “피터 드러커는 “격동의 시대에 가장 큰 위험은 변화가 아니라, 어제의 논리로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라며 새로운 방식의 개혁신당을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은 작은 세력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권력자의 눈치보다 국민의 권익을 우선하는 선택을 했는지 매일 되새기며 고민한다”라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연대와 같은 산술적 정치공학보다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준석 대표는 그러면서 “지방선거는 작은 정당에 총선이나 대선보다 어려운 선거다. 작은 지역 단위로 치러지고, 미디어 영향력보다 조직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하고 “개혁신당은 창당 이후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거쳐 이제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개혁신당이 걸어온 길을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는 아울러 “다음 지방선거를 앞둔 우리의 목표는 선명하다. 고비용·저효율의 정치가 젊은 세대와 신인들의 참여를 가로막고 있다”라며 “개혁신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비용이지만 맞춤화된 방식으로 누구나 선거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내달 초에 AI를 기반으로 한 선거 지원 시스템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시연해 보이겠다”라며 “정치개혁은 거기서부터 시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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