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주민리더 인터뷰] 편정수 영등포청과시장 상인회장, “시장과 지역 주민의 공생을 위해 상생 협의 추진”
영등포시대는 영등포구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장, 주민자치 위원장과 특별 릴레이 인터뷰를 번갈아 진행해 영등포시대 독자들에게 전한다.
이번 인터뷰는 샛강두리골목상인회 박남일 회장에 이어 영등포청과시장 편정수 상인회장과 진행했다. 편정수 회장과의 인터뷰는 3회(SNS, 직접 인터뷰) 걸쳐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면 최종 인터뷰는 9월 17일 영등포청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편정수 회장은 먼저 “영등포청과시장은 전국 과일 단일품목 도매상으로(155개 점포) 전국 최대 규모다”라며 “이에 걸맞게 온누리상품권 매출 역시 전국 청과시장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편정수 회장은 이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맞이 판매 전략에 관한 질문에 “경품 이벤트 시행할 계획이다”라며 “경품으로는 TV, 안마의자, 커피포트 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편정수 회장은 아울러 “영등포청과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일문일답의 인터뷰는 아래로 이어진다.
Q. 서울시 상인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영등포구 청과시장에 도입할 만한 정책이 있었다면? A. 시장과 지역 주민의 공생을 위해 상생 협의를 추진했다. Q. 그동안 영등포청과시장 상인회 활동을 소개한다면? A. 크고 작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과 동행 행사를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시장의 친화적인 면을 소개하는 등 주민과 소통을 강화했다. Q. 영등포청과시장의 역사를 포함해서 청과시장을 소개한다면? A. 영등포청과시장의 역사는 50여 년이 넘는다. 특히 청과 도매 단일시장으로서 전국 최고라고 생각한다. Q. 영등포청과시장의 최고 장점은 무엇인가? A. 전국 최고의 청과물시장으로서 365일 산지 당일 직송으로 싱싱한 과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대표적인 청과시장이다. 청과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바로 눈앞에서 싱싱한 과일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Q. 보행 친화 거리 조성 공사 후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돌아보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Q. 영등포청과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주차에 대한 대책은? A.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고객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주차장과 협의해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들이 영등포청과시장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현재 가장 급하게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A. 고객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 확보가 가장 절실하다. Q. 앞으로 상인회 운영 계획은? A.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을 확보해 나가겠다. 또 상인들의 친절과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고객과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영등포청과시장을 조성해 나가겠다. Q. 상인 중 특별히 칭찬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이고 이유는? A. 친절하게 손님을 응대하는 영등포청과시장 모든 상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다. 특히 대를 이어 함께 장사하는 상인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Q. 시민과 전통시장 이용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고객들이 안심하고 영등포청과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믿고 찾는 시장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린다. Q. 끝으로 꼭 하고 싶다는 말이 있다면? A.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시장으로서 주민과 시장이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를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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