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발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전체 고용률‧여성 고용률 연속 1위
영등포구는 오는 9월 11일 한국경제인협회,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양천구와 공동으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여의대로 24)에서 ‘희망 UP 취업박람회’를 공동 주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채용설명관으로 구성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27개 기업이 참여해 1: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채용설명회’에서는 코레일유통(주) 경인본부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해 기업 소개와 사업 현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이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당일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8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모두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2024년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5회 연속이다. 또 구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고용 창출과 취·창업 지원을 핵심 과제로 삼아,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등포구는 올해 1만 3,0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워 어르신,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노숙인 등 총 1만 1,16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상반기에 목표의 81%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요양보호사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등 돌봄 서비스 분야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드론 자격증’과 같은 구직자 수요가 높은 직무 중심 교육을 운영해 취업 기회를 넓혔다. 또한 ‘국가자격증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중장년에서 어르신까지 확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와 기업, 구직자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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