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향자 “호남 방문 유일한 후보…전략적 4인 포함 자신”
  • 입력날짜 2025-04-22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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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예방, ‘약자와의 동행’ 등 정책 교감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하고 디딤돌소득 서울런 책자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하고 디딤돌소득 서울런 책자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발표날인 22일 “전략적으로라도 (제가) 포함되지 않을까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양향자 후보는 이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오세훈 시장이 ‘후보로 나왔으면 좋겠다. 아쉽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IT 기술 전문가라고 인식하고 계셔서 ‘최근 땅꺼짐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라며 ‘디지털 기술 지하 지도라든지 이런 부분을 명확히 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게냐 등 기술 쪽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 (경선) 기간 호남을 방문한 후보가 저밖에 없다는 얘기도 했다“라며 ”930만 명이 조금 넘는 서울 인구 중에 30~40%가 호남분들일 것이다. 그분들과 함께하면서도 (오 시장d,;) 약자와 동행 정책 등을 펴겠다는 말씀드렸다. 그런 것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리겠다는 발씀도 드렸다"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지금 경선 후보 중 가장 가치관이나 생각이 잘 맞는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7명의 후보와 자세하게 오랜 시간 이야기한 적이 없다”라며 “경선에 집중한 상황이라 오늘 저녁 끝나봐야 어떤 분과 이야기를 더 나눌지 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양 후보는 “4명의 경선 진출자에 만약 양향자가 포함된다고 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국민의힘 인식, ‘혁신해야 하는데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다. 변화해야 하는 데 당권에만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일소할 수 있다”라며 “오늘 남은 시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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