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아닌 다양성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한 공동체 완성”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차별이 아닌 다양성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한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최호정 의장은 이날 서초구 소재 다니엘학교를 방문해 “단순한 배움 공간을 넘어 사랑과 존중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배움터으로, 다니엘학교에는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니엘학교는 지체(또는 뇌병변 장애)·지적·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립 특수학교로,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비전대학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다니엘학교의 공동체 정신은 사랑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주시는 천사 같은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라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학생들가 교직원을 응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호정 의장은 “여러분 한 명 한 명 모두는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존재”라며 “장애는 불편함일 수는 있지만 결코 불가능은 아니다.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 우리가, 이 사회가, 서울시의회가 그 꿈을 응원하고 지키겠다”라고 피력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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