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 기본사회위원회 출범…“기본사회 구현 선봉에 설 것” 더불어민주당 서울 기본사회위원회(채현일 위원장)는 4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에서 채현일 서울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정현 기자
서울 기본사회위원회는 채현일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과 정책자문위원, 대변인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 기본사회위원회는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거, 의료, 교육, 교통, 돌봄, AI분야 등 외부 정책전문가를 정책자문단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주민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전현희 최고위원, 정식·서영교·한정애·김영배·이용선·김남근·김동아·김영환·한민수·황명선 국회의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사)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등 10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했다. 채현일 서울 기본사회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기본사회는 모든 국민의 기본권이 최대한 보장되는 사회이다”라며 “오늘 그 광역 조직인 서울 기본사회위원회가 힘찬 출발을 알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 ▲채현일 서울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채현일 의원은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민주주의는 흔들리고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걷잡을 수 없이 심화됐다”라며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3일 헌정을 유린한 불법 계엄 이후 민생경제를 파탄났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헌정 질서, 민생과 경제 그리고 교육과 복지, 국민의 기본권 이제 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진정한 기본사회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기본사회가 민주주의이고 성장이며 복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척하고 먹고사는 문제 걱정 없이 살아가는 기본사회 시대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오늘 서울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은 국민 삶의 회복의 약속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대국민 선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 의원은 “서울에서 시작된 기본사회의 거대한 물결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퍼져나가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낼 것”이라며 “서울 기본사회위원회는 대한민국의 행복과 성장, 국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의 중심이 됐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가 국민의 삶을 제대로 책임지는 기본사회 구현, 서울 기본사회위원회가 선봉에 서겠다”고 피력했다. ![]() ▲채현일 서울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박주민 수석부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당 강령에 포함돼 있는 이 기본사회라는 이념과 가치에 대해서 우리들이 널리 전파해야 할 의무와 책무가 있다”라며 “사람들이 안전함 속에서 혁신을 시도하고, 그 혁신의 결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가 바로 기본 사회”라고 말했다.
이어서 기본사회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의미를 담아 ▲주거를 든든하게▲의료를 빈틈없게 ▲교통을 편안하게 ▲교육을 공평하게 ▲복지를 촘촘하게 ▲경제를 튼튼하게 ▲환경을 쾌적하게 ▲돌봄을 걱정없게 라는 8개의 구호가 적힌 대형 보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끝으로, ‘회복과 성장을 위한 기본사회’ 비전을 선포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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