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장애인복지관, ‘4월의 무브먼스(Move-Month)’) 진행
  • 입력날짜 2025-04-11 08:59:57 | 수정날짜 2025-04-11 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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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영등포장애인복지관_4월의무브먼스홍보물/이미지=영등포장애인복지관 제공
▲영등포장애인복지관_4월의무브먼스홍보물/이미지=영등포장애인복지관 제공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제45회 장애인 차별철폐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장애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운동(‘4월의 무브먼스(Move-Month)’)을 진행한다.

올해의 무브먼스는 ‘즐기고, 알리고, 함께 나누고!(Go, Go Go!)’이다. ‘즐기고’는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성인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탐방 활동, 어울림 탁구·보치아대회, 발달장애인 예술가 문화예술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알리고’는 모두의 권리가 존중되어야 함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는 캠페인, 인권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에서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 퍼즐을 맞추어 보며 발달장애 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돈보스꼬 유치원과 함께하는 장애 이해 교육, 복지관 이용자 인권 교육이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인 ‘당사자캠페인기획단’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나누고’는 지역사회 보통의 삶을 위한 장애인 당사자의 건강, 돌봄, 일상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서남병원과 함께하는 동행 검진(무료 건강검진), 보조기기 수리 및 점검, 물품 지원사업 ‘보리심 나눔(당사자 가정 방문)’, 봄꽃 바자회 등이 진행된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대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보통 삶과 모두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대훈 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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