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설관리공단, 안전한 등반이 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영등포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 외벽클라이밍장이 이용객들의 안전한 등반이 될 수 있도록 새 단장을 마치고 4월 1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봄을 맞아 클라이밍 루트 세팅과 홀드 점검, 전문가 시험 등반을 실시했다. 또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한 등반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3월 23일에는 일반회원들을 대상으로 루트 세팅에 대한 사전 난이도 검증을 시행했다. 아울러 미끄럼방지와 청결한 환경을 위해 탄성 바닥매트 물청소를 시행하고 바닥의 안전 라인을 새롭게 도색했다.

영등포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 외벽클라이밍장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영등포구민은 이용료의 30%가 할인된다.

김형성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클라이밍경기장은 지난 2018년 개관이래 현재까지 영등포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육시설로 손꼽히고 있다”라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클라이밍 열풍이 불며 영등포구민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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