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06시 첫차부터 영등포역~ 대림역~영등포역
‘영등포 09번’ 마을버스 노선이 2월 10일부터 대림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영등포09번 노선을 대림역까지 연장해 대림3동 주민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도 지난 2월 8일 이 같은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려 구민에게 알렸다. 대림3동 일대는 도림천로를 따라 형성된 주거 밀집지역이지만, 마을버스 노선이 부족해 그동안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기존 신도림역~도림사거리~영등포역을 오가던 영등포 09번 노선이 대림역까지 확대되면서, 대림3동과 신길3동의 대림성원‧현대3차‧신길우성1차‧건영아파트 등에서 대림역까지의 이동이 한결 편리해졌다. 이번 조정으로 대림역 5번 출구 앞에 정류소가 신설됐다. 연장된 노선 버스의 첫차는 오전 6시에 출발하고 막차는 밤 11시 30분이며 평일 기준 하루 108회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7~14분 간격으로, 출·퇴근 시간에도 안정적인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을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등포05번’ 노선을 문래동4가까지 연장해 양평역·문래역·당산역 등으로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마을버스는 구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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