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활동 현장 점검
  • 입력날짜 2025-01-07 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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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
서울시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일자리 전환을 지원하고, 제도권보호하에 안전한 폐지 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폐지 수집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9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폐지수집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후유장해, 상해진단 위로금, 타인 배상을 보장하는 ‘폐지 수집 어르신 안전 보험 가입’을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1억 8,500만원 예산을 확보하여 리어카, 쿨토시, 쿨타월, 야광조끼, 안전모, 리어카부착조명, 방한모자, 패딩, 망토, 기모내복 등 다양한 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은 작년 연말을 맞아 한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물품 지원 현황을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형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 광진시니어클럽 박효동 관장과 폐지 수집 사업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은 생활 쓰레기를 재활용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라며,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철에도 항상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로 이동이 가능한 경량 손수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안전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25년에는 자치구별 재활용품수집상과 협약하여 공동 판매처를 확보하고,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저강도 대체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해서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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