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적인 시무식 최소화, 현장 행정 강화로 영등포 대전환 결의 다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매년 관행적으로 시행해 온 시무식을 최소화하고 영등포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핵심 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새해 구정 운영과 정책 방향을 시사해 관심을 끌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2025년 1월 2일 새해 첫 지역 내 공식 일정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을 찾아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먼저 영등포역 역사 옥상에 올라 경부선 철도 일대를 둘러본 후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120년 동안 단절된 영등포가 비로소 하나의 영등포로 합쳐지는 대통합의 기회이자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그러면서 “철도 지하화 사업이 완성되면 상부에 대규모 녹지 공간 조성과 청년들을 위한 창업 공간, 첨단지식 산업 등의 유치로 일자리와 주거, 여가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콤팩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특히 올해 초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1차 선도 사업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라며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주민 의견을 적극 건의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으로 이동해 철거 진행 상황을 점검한 최 구청장은 “‘영등포 로터리 고가’는 준공된 지 50년이 지나 낡고 위험하고, 상습적인 교통사고를 유발해 교통사고 1위 지역으로 오명을 받았다”라고 지적하고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구민의 숙원 사업인 만큼, 구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는 영등포 전 지역 변화의 시작점이자 영등포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더불어 “2025년은 구민에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돌려드리겠다”라며 “영등포 미래 100년의 길을 열어 제2 한강의 기적, 영등포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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