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우리 경제 어둡고 불확실성이 높아...”
  • 입력날짜 2025-01-02 10: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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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한민국, 이 상태로 멈출 수 없어”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가운데)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고 사회적 갈등이 커지는 비정상적인 상황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가운데)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고 사회적 갈등이 커지는 비정상적인 상황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아래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제 역시 어둡기만 하고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25년 1월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물가는 뛰는데 경제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그런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도리어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다”라며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비대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하지만 대한민국이 이러한 상태로 멈출 수는 없다”라고 강조하고 “지금 가장 시급히 해야 할 것은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다. 국민의 힘은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을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라며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다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을 그러면서 “국민께서 우리 국민의 힘이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라고 믿어주실 수 있도록 우리 당을 화합하고 쇄신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서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고 사회적 갈등이 커지는 비정상적인 상황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어려운 정국 상황에서도 지난해 마지막 날 여야가 손을 맞잡고 민생 현안을 다루기 위한 국정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국정협의체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권 비대위원장은 “원내 제1 야당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정치 회복에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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