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올 한 해도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
  • 입력날짜 2025-01-02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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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곧바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할 것” 촉구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1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위대한 국민이 있어 올 한 해도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1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위대한 국민이 있어 올 한 해도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해를 돌아보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충격의 연속이었다”라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12.3 내란 사태, 제주항공 참사” 등을 언급하고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내일을 개척해 갈 희망을 발견했다”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5년 1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위대한 국민이 있어 올 한 해도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12.3 내란 사태를 빠르게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하고,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내란 사태가 일어난 지 벌써 한 달이 되었지만, 내란 수괴 윤석열은 여전히 관저에서 지내며 반성하기는커녕 내전을 선동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내란 진압과 국가 정상화를 위해 ▲공수처, 경찰 합동 공조수사본부는 체포영장 집행을 미루지 말고 오늘 곧바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할 것 ▲최상목 부총리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각 임명할 것 ▲최상목 부총리는 내란 상설 특검 추천 의뢰를 즉시 할 것”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끝으로 “법률에 따라 지체 없이 하여야 할 특검 추천 의뢰를 미루는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이며 고발 사유 및 직무 유기로 탄핵 사유가 된다”라고 주장하고 “권한대행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행해야 할 조치를 빠르게 이행하는 것이 국민과 국가와 역사에 죄를 짓지 않는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최상목 권한대행을 압박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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