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 한목소리로 대방단설유치원 설립 원안대로 추진해야!
  • 입력날짜 2024-12-19 19:42:04 | 수정날짜 2024-12-20 09: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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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들의 염원을 짓밟은 것” 목소리 높여
서울시의회는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대방 단설유치원 설립 취소 건이 포함된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부결했다.

이로써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포함된 10건에 대해 재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대방초등학교, 신길중학교 학부모와 신길뉴타운 비상대책위원회, 신길뉴타운 주민과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 등(아래 참석자 일동)은 12월 19일(목)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재심의에서 대방 단설유치원 설립 취소의 건을 제외하고 원안대로 설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 일동은 “대방 단설유치원 설립은 영등포구 지역 내 보육과 교육 환경 개선을 가져올 숙원사업이었다”라고 강조하고 “원안대로 대방 단설유치원 설립을 원안대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참석자 일동은 이어 “2020년 대방 단설유치원 단설 설립 계획이 수립된 후, 지난 3월 공유재산심의회에서 학급 규모를 조정하는 조건으로 사업이 승인되어, 202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대방 단설유치원 취소 건을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는 수많은 영등포구 주민들의 염원을 짓밟은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 일동은 그러면서 “대방 단설유치원 설립은 아이들의 학습권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서울시교육청은 불투명한 행정을 철회하고 대방 단설유치원 설립을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차인영 의원은 “대방 단설유치원의 원안 설립만이 지역 균형 발전과 아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길”이라며, 대방 단설유치원 설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대방 단설유치원 단설 설립 취소의 이유로 “지역 내 유아 수 감소, 유치원 간의 거리 등을 들었다.

이에 대해서도 참석자 일동은 “신길뉴타운의 재개발로 학령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불투명하고 불합리한 행정 결정은 타당하지 않다”라고 주장하며 원안대로 설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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