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7시 34분 현재, 어제보다 4.3도 낮은 0.7도
11월 26일 밤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27일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첫눈이 전국에 내렸다.
27일 16시 현재 서울과 수도권의 적설량을 살펴보면 서울(관악) 26.7cm, 수원 23.5cm, 인천 14.2cm, 양천(서울) 9.2cm를 나타냈다. 영등포구는 26일 밤부터 27일 17시 현재까지 16.5cm의 눈이 내렸다. 이렇게 쌓인 눈은 영등포구민과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들은 27일, 너나없이 눈 치우기에 나서면서 주민의 불편이 다소 해소됐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27일 오후 “영등포구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내 집 앞 눈, 내가 쓸기 실천과 함께 직능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 불편은 많이 해소됐다”라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제설‧안전‧생활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겨울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겨울철 종합대책으로는 비상근무 체계를 3단계로 운영하여 응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대책을 강화한다. 한편, 기상청 따르면 2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28일 출근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운전할 때는 안전거리 확보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1월 27일 현재(16시),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 충북, 전북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당 지역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일부 지역 5cm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