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경선 현실 정착, 개선 TF 구성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월 25일 국회에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25일 예정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을 언급하고 “법원이 엄정히 판단 할 것으로 생각하고 국민과 함께 차분하게 판결을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위증, 위증 교사, 무고 이런 사건들은 사법 방해의 대표적인 사건이다. 지난 11월 15일에 선거법의 징역형 판결 이후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에서의 사법처리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히고 “국민의힘은 민생에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대표는 “지금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 정의 모멘텀을 바로 만들어서 경제를 우상향하는 과정에서 격차 해소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라며 “지금 실천하지 못하면 우리가 영원히 뒤처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그러면서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라며 “오늘 국민의힘의 민생경제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민생경제특위는 성장과 복지 두 가지 모두를 함께 아우르는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어 “여론조사를 통해서 직접 경선하는 민주국가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런데 여론조사를 통해서 경선하는 그런 방식이 여야를 막론하고 이미 현실로 정착해 있다. 그래서 여론조사가 공정하고 왜곡되지 않게 진행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라며 “여론조사 경선 개선 TF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이번 명태균 씨 사안에서 여론조사의 문제점과 취약점이 많이 드러났다”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의힘은 여의도 연구원장을 주축으로 여론조사 경선 개선 TF를 구성하겠다”라고 거듭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당원들이 당의 의사 형성에 직접적으로 경선 등에서 참여하는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서 지금까지 문제 되는 과거 당 경선의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민심을 왜곡하는 악의적 여론조사가 설 땅이 없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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