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 ‘A160’ 26일부터 운행
  • 입력날짜 2024-11-25 0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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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30분 도봉산 광역환승센터 출발, 영등포역까지 운영
▲11월 26일부터 새벽 3시 30분 도봉산 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25.7km 구간을 오가는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 ‘A160’/이미지=서울시 제공
▲11월 26일부터 새벽 3시 30분 도봉산 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25.7km 구간을 오가는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 ‘A160’/이미지=서울시 제공
11월 26일부터 새벽 3시 30분 도봉산 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25.7km 구간을 오가는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 ‘A160’이 운영된다. 다만 주말을 제외한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운영된다.

‘A160’은 기존 160번 노선을 일부 단축하여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을 운행하며, 87개 일반 시내버스 정류소에 정차한다.

그러나 파크윈타워․LG트윈타워 정류소(19284)는 자율주행 시 짧은 구간 무리한 차로변경으로 인한 사고 우려가 있어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인근 여의도환승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 ‘A160’은 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실시간 도착시간 안내뿐 아니라 빈 좌석 정보도 안내되며,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새벽 A160’ 또는 ‘A160’을 검색하면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 빈 좌석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안정화 기간까지는 당분간 무료로 운행되나 일반 시내버스와 같게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충분한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할 예정이며, 요금은 조조할인을 적용하여 1,200원이 될 전망이다.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는 누구보다 이른 새벽을 맞이하는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노동자들의 출근길 고단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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