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고3 학생 문화 콘텐츠로 마약 예방 교육 강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와 협력해 수능 이후 전환기 교육으로 고3 학생들을 위한 마약 예방 프로그램으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최근 청소년 대상 신종 마약범죄가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협력해 수능 이후 전환기 교육으로 고3 학생들을 위한 마약 예방 창작 뮤지컬을 제작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함께 11월 27일(수)부터 12월 3일(화)까지 종로구 창신아트홀에서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마약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은 마약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배우 박해미 씨가 예술감독을, 배우 황성재 씨가 총괄 감독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공연은 창신아트홀에서 11월 27일(수)부터 12월 3일(화)까지 5일간 오전, 오후 2회로 나누어 약 60분 동안 진행된다. 희망학교 중 선정된 14개교의 고등학교 학생 2,800여 명이 직접 공연을 관람하고 마약의 위험성과 피해에 대하여 생각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서울시 △서울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 공모전, 걷기대회 등 청소년 마약 예방 홍보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마약 없는 안전한 학교와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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