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안전 보안관’ 크고 작은 사고 예방에 앞장서!
  • 입력날짜 2024-11-20 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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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동네를 지킨다는 보람이 무척 크다”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는 안전 보안관/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는 안전 보안관/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안전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위험 요소와 안전 위반 행위를 발견해서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안전지킴이들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65명의 ‘안전 보안관’이 지난해 2천여 건의 위험 요소를 신고해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보안관은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되었으며, 동네를 수시로 돌면서 전신주, 거리의 펜스, 도로 파열, 불법 적치물, 불이 꺼진 가로등, 빗물받이 막힘, 건설 현장 안전 규칙 미준수 등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간단히 메모를 남겨 바로 애플을 통해 신고한다.

즉 ‘안전 보안관’은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안전 캠페인과 월례회의 등에 참여하여 일상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안전 보안관 김○○(여의동, 67세)는 “내가 부지런해지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된다”라며 “내 손으로 동네를 지킨다는 보람이 무척 크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 보안관들이 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생활 곳곳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우리 사회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라며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우리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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