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 주제별 세부 탐구 수행 국‧내외 학생들이 지리적 제약 없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탐구 결과를 공유하며 범지구적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 과학탐구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진행한 ‘2024 글로벌 공동 과학 탐구 프로그램’의 최종 발표회를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2023년부터 시작하여 2년 차인 올해 일반고 14교(경기여고, 광영여고, 동덕여고, 명덕고, 목동고, 반포고, 상계고, 선정고, 오산고, 인창고, 인헌고, 장훈고, 창덕여고, 혜원여고)와 한국국제학교 3개국 4교(싱가포르, 자카르타, 하노이, 호치민시) 고등학생 1~2학년 38팀(총 107명)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공동연구를 위해 학생들은 범지구적 환경문제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주제별 세부 탐구를 수행하였다. 발표회에서는 서울 등 5개 도시의 과학실험실을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연결하여 국제적인 발표로서의 현장감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그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회를 통해 마음껏 펼치고, 환경오염 등 글로벌 문제에 대한 공동의 해법을 찾아가는 경험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18일에는 ‘우리 지역을 지나는 양재천의 특성에 맞는 생태 친화적 개선 방안’ 등 9가지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21일에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가 진행되며, 세션1에서는‘중랑천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 7가지 연구가, 세션2에서는 ‘환경-행동 경제학으로 해결하는 미세먼지 문제’ 등 7가지 연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11월 27일에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가 진행되며 세션1에서는 ‘싱가포르 강의 화학적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강의 수질 오염의 생태친화적 해결방안’ 등 6가지 연구가, 세션2에서는 ‘부킷 타마 지역 자연 환경에 따른 식물 생태지도 변화 조사’ 등 8가지 연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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