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명태균 폭로,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국민께 해명해야!”
  • 입력날짜 2024-10-17 1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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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 다시 발의, 거부권 행사하면 정권의 몰락 속도 빨라질 것”
▲박찬대 원내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겠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고 정권의 몰락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원내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겠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고 정권의 몰락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연일 이어지는 명태균 씨의 폭로에 대해 “이 정도 됐으면 사실관계를 잘 모르는 대통령실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직접 국민께 해명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직접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0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 대선 기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숨김없이 낱낱이 국민께 고하고, 잘못이 있었다면 사과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어 “특히 대선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 유리하게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대선 당시 3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여론조사 무상제공 의혹은 매우 충격적이다”라면서 “사실이라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 범죄인만큼 반드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검찰이 수사 의지가 없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과 상설 특검, 국정감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겠다”라며 “지금까지 나온 모든 의혹의 실체를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한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고 정권의 몰락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점 똑똑히 경고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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