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번째 종합사회복지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영등포구가 10월 2일 영등포구 양산로 232에 건립한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는 서울시 100번째 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동 주민센터 등 주민의 문화·복지를 책임질 공공 복합공간이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4시, 센터 내 5층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기념사, 기념 테이프 커팅식, 센터 시설 소개 등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설립된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는 지하 3층 ~ 지상 5층으로, 연면적 8,558㎡(약 2,588평) 규모의 복합 시설이다.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이 공간을 통해, 구는 단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넘어 다양한 복지 및 문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복합센터 지하 1~3층에는 주차면 총 76면의 부설 및 공영주차장이 마련됐다. 특히 영등포 전통시장의 상인과 방문객을 위한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 영등포 전통시장 이용 시, 공영주차장을 최대 2시간 무료다. 공공복합센터 지상 1층은 ‘국공립 행복한 영이어린이집’이 운영되며, 2층에는 ‘영등포동 주민센터’가 새롭게 자리 잡아,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 3층부터 5층까지는 ‘영중 종합사회복지관’이 들어섰다. 영중 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시 100번째 복지관이자, 구에서 21년 만에 개관하는 3번째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특히 어르신·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 100번째 복지관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경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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