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하는 정원, 일상이 정원이 된다”
  • 입력날짜 2024-09-12 1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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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 축제 개최
“영등포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자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9월 21일과 28일 이틀,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함께 하는 정원, 일상이 정원이 된다’를 주제로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를 개최하는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의 일성이다.

9월 21일, 28일 이틀 동안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자연과 예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가 개최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민의 날(9월 28일) 기념 주간을 맞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문화예술을 품은 정원’ 축제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를 개최한다”고 9월 12일 밝혔다.

정원에 이야기가 있는 문화예술을 더한 이번 축제는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모래 놀이터, 야외 체육시설, 맨발 황톳길 등이 있어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주민친화 정원 ‘문래동 꽃밭정원’에
개최해 그 의미를 더한다.

축제 첫날인 21일 음악 공연에 이어 정원 작가와 함께하는 ‘정원토크’가 이어진다. ‘정원토크’에는 세계적인 가든쇼인 영국 ‘첼시 플라워쇼’ 3골드 메달리스트 황지해 작가,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 남수환 실장이 자리를 빛내 정원이 필요한 이유와 정원의 가치, 정원과 삶에 대한 심층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28일에는 주민들이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우리의 정원’ 행사가 펼쳐진다. 참여자는 마을 정원사와 함께 정원 디자인, 식재 수종에 직접 참여하며 문래동 꽃밭정원에 또 하나의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민다.

정원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린시네마’도 진행된다. 21일 저녁 8시에는, 아일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의 감동 실화 영화인 ‘플라워쇼’, 28일에는 대한민국 1호 조경가인 정영선 작가의 선유도공원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의 이야기가 담긴 ‘땅에 쓰는 시’ 영화가 상영된다.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는 구 누리집의 우리구소식에서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수경식물‧천연 이끼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발길 닿는 곳마다 만날 수 있는 꽃과 식물을 심어,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여유롭고 싱그러워지는 ‘정원도시 영등포’의 변신을 기대해달라”라고 이번 축제대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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