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친환경 노면 청소기’ 도입으로 쾌적한 거리 조성
  • 입력날짜 2024-07-31 1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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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공무관의 작업 환경개선과 청소 사각지대 해소
▲친환경 노면청소기로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을 청소하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친환경 노면청소기로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을 청소하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지난해 효과적인 거리 청소를 위해 도입한 친환경 노면 청소기가 빛을 발하며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공무관의 작업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7월 31일, “지난해 도입한 ‘친환경 노면 청소기’가 최근 무더운 날씨 탓에, 커피 용기 등 무단투기 쓰레기가 증가하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친환경 노면 청소기’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빨아들이며, 기존 재래식 장비인 빗자루와 손수레에 비해 무더운 여름철 가로 청소의 노동 강도를 덜어주고 있다.

특히 청소하기 어려운 반려동물 배변이나 오물, 수거하다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유리조각, 날카로운 물건 등도 안전하고 깨끗하게 수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는 “당산동, 영등포역, 여의도역 일대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의 거리 청소에 ‘친환경 노면 청소기’를 우선해서 배치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은 담배꽁초, 일회용 컵, 불법 전단지 등 무단 투기가 빈번하여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깨끗한 거리 청소와 환경 공무관의 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친환경 노면 청소기’를 도입하게 되었다”라며 “청소행정은 생활행정의 기본인 만큼, 세심히 살펴 청결한 영등포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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