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공간의 특색에 맞는 총 15개의 강좌 제공 영등포구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는 ‘동(洞)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유휴공간을 발굴해 운영하는 ‘동(洞) 평생학습센터’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별‧공간별 특색을 살린 특화 강좌를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7월 31일, “구민들의 평생학습교육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동(洞)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올해 ‘동(洞) 평생학습센터’인 ▲양평동 선유문화공방 ▲여의동 홀리더티 문화센터 ▲신길동 마음서랍 마을도서관 ▲문래동 아코랩문래 및 노른자책방 등 총 5개소에서 각각 공간의 특색에 맞는 강좌를 제공한다. 강좌 내용을 살펴보면 구민들이 연극을 배우고 실제 무대 공연도 해보는 ‘우리동네 연극단’을 비롯해 드로잉 수업, 나만의 에세이 쓰기, 독서 토론,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총 15개의 강좌가 제공된다. 아울러 올해 구는 각 동(洞) 평생학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력이 필요한 센터에 학습매니저를 배치했다. 학습매니저는 지난해 ‘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을 수료한 자들로, 출석관리 등의 강의 운영 및 학습 상담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구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를 개발하고, 구민들을 위한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동 평생학습센터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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