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시와 경제‧첨단산업 협력 확대, 인재‧기업 교류방안 논의
서울시가 중국 충칭시와 경제‧첨단산업 협력 확대를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 초석 마련하고 서울의 미래 주력산업인 바이오 분야 발전 전략 구상에 나섰다.
오세훈 시장은 29일(월) 중국 5대 제약기지 중 하나인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단지 내 위치한 양강생명과기성 전시홍보관과 바이오기업 등을 시찰하고 아울러 한중 양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간 MOU에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양국 기업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어 오 시장은 최근 첨단 산업도시로 급부상 중인 충칭시의 후헝화 시장과 만나 경제분야를 비롯한 양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앞서 체결한 바이오산업 분야 MOU 등을 기반으로 양 도시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현지 시간)에는 전통문화지구의 보존과 복원을 통해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난 18제 전통풍모지구, 호광회관도 방문하여 서울이 가진 도시적 특징과 전통의 매력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밤에는 충칭시 장강역 절벽 군사요새를 개조한 홍야동(洪崖洞)을 비롯해 치안시먼‧동수이먼대교와 충칭대극장 등 야경명소를 시찰하며 수변공간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확인했다. 충칭시는 도시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야동(洪崖洞) 등 도시 내 문화역사 관광지와 상업지구에 화려한 조명과 빛을 활용한 야간경관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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