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서울 미래형 교육 체제의 출발점이 될 것”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 하반기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 학교’를 공모한 결과 35개교가 신청했으며 신청교 모두를 추가로 선정했다”라고 7월 30일 밝혔다. 35교 중 초등학교 23교, 중학교 12개교로 상반기 공모와 비교하면 71% 증가한 수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업‧평가 혁신’을 선도할 서울시교육청 IB 관심학교는 73교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운영 중인 IB 후보학교(초 3교, 중 3교)를 포함한 서울 관내 IB 관심‧후보학교는 79교로 늘어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년의 혁신 교육의 성과를 계승하고 IB 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서울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나아가,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 구현으로 공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교육 평등을 실현하는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 첫걸음인 IB 관심 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IB 관심 학교 교원 역량 강화 연수 ▲ 협력적 IB 프로그램 연구‧실천‧공유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교 내 IB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 IB 관련 기관과 인증학교 탐방 ▲ IB 후보‧인증학교 추진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IB 학교는 IB 관심-후보-인증학교 순으로 성장하게 되며,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이 가능한 IB 인증학교(월드스쿨)에 진입하기까지 통상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혁신교육과 IB 교육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같으며 IB 관심 학교는 혁신 교육의 성과를 IB 교육과 함께 체계화한 서울 미래형 교육 체제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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