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공원에서 ‘물놀이장 개장행사’ 개최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7월 6일 오후 2시, 영등포공원에서 물놀이장 개장행사 개최한다.

영등포구는 이날 영등포공원에서 물놀이장 개장행사와 함께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4곳을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영등포동) ▲목화마을마당(문래동) ▲원지 어린이공원(대림동) ▲신우 어린이공원(대림동)으로 총 4곳이다.

개장행사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슬라이드 풀장, 남녀 듀오의 라이브 공연, 솜사탕 마임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물총놀이, 자석 낚시 놀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도 함께 열린다.

또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여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다만, 장마 등 기상예보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물 분사 터널, 워터 슬라이드, 풀장 등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수심이 얕아 유아도 놀 수 있다. 공원 한쪽 편에는 파고라(휴게쉼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다.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된다. 방학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일 운영하지만, 방학 기간 외에는 주말과 공휴일만 운영한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물은 매일 교체하고 15일마다 1회 이상의 수질검사, 살균‧정수장치 상시 가동, 주기적인 소독과 부유물‧침전물 점검 등을 통해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공원 내 물놀이장을 통해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 방학을 알차고,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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