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연대 송태경 처장, 고맙습니다!
  • 입력날짜 2024-06-25 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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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근 민생연대 대표가 영등포시대 편집국 릴레이 추천을 계기로 송태경 민생연대 사무처장과 민생연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민생연대는 16년 전, 우리 사회의 약자인 ‘을’(사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을 위해 출범했습니다. 가열 차게 출범한 민생연대는 출범 2년 만에 대표인 저의 건강 악화로 인해 재정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그때 송태경 처장은 열악한 환경과 재정에서도 굴하지 않고 많은 사채 피해자, 민생 피해자들의 상담을 이어가며 재기를 위한 맞춤형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이후 약간의 운영자금을 마련했으나 중 장기적으로 민생연대와 그 가족들을 지켜내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송태경 처장은 이후 12년간 사회적 약자인 ‘을’과 민생연대를 지켜 왔습니다.

민생연대는 ‘을’을 위해 운영을 이어가야 했지만 이로 인한 민생연대 가족의 생활이 상상 이상으로 피폐해져 더는 운영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면서 4년 전 해산 논의를 시작했으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1년 전 해산총회를 합의했습니다.

송태경 처장은 민생연대 해산총회를 합의한 이후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손을 놓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며 민생연대를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해산총회를 앞둔 올해 2월, 을과 민생연대를 위한 기적 아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JTBC 방송에서 송태경 처장이 민생연대에서 활동한 내용과 재정 등 전반에 관한 내용을 총 3회에 거처 보도 하면서입니다.

보도 이후 민생연대에 후원이 답지했고 민생연대는 이를 바탕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송태경 처장의 포기 없는 끈기와 그 우직함, 그리고 JTBC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민생연대는 많은 분의 후원에 힘 입어 그동안 활동해 왔던 사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인 ‘을’을 위한 활동을 넘어 앞으로는 사회 전반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 인프라 구축에 힘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민생경제 법제 전문위원(변호사)과 정책전문위원(경제학 박사)을 합류시켰다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16년의 긴 고난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손을 놓지 않고 이어온 송태경 처장과 민생연대 가족들에게 영등포시대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25일
이선근 드림


전마전 210호 24년 6월 25일 발행/배포
 

이선근 민생연대 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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