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미디어고, 홍보 영상 제작 수업 통해 지역 상권 홍보 나서
  • 입력날짜 2024-06-10 1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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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가 만든 영상이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요” 선유도 인근 스퀘어21, 등마루 족발연구소, 마이오운가든 등 세 곳에서 홍보 영상 제작 수업을 진행한 ‘한강미디어고’ 3학년 ‘웹미디어콘텐츠’과 학생의 바람이다.

미디어․디자인 특성화고인 ‘한강미디어고’는 서울시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기구인 ‘선유로운’과 힘을 모아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수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홍보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강미디어고’ 3학년 ‘웹미디어콘텐츠’과 학생들은 이번 영상 제작을 위해 4월부터 5월 마지막 주까지 2개월간, 가게 관계자와의 미팅, 촬영 대본 작성, 촬영과 편집 모두 학생들이 직접 진행했다.
 
제작된 영상이 6월 중순 한강미디어고 유튜브, 선유로운 블로그와 영등포구청 관련 SNS 플랫폼 등에 업로드되면 가게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태현 선생은 “수업 시간에 가게 홍보라는 실질적인 주제를 다뤄선지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몰입감이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교육적 효과와 함께 지역 상권 살리기 봉사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고콘텐츠 제작 수업에 참여한 웹미디어콘텐츠과 3학년 서석규 학생은 “친구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 소재를 찾던 중 선유로운 상권에 대해 알게 되었다”라면서 “우리가 만든 홍보 영상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홍보 영상을 제작한 소감을 밝혔다.

치매 어르신 가족사진 촬영, 국가 유공자 사진 촬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한강미어디고는 초등학교와 경찰서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영등포구립 도서관 포스터와 워크북 디자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굿즈를 지역 축제와 마켓 부스에서 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했다.

한강미디어고 관계자는 “이번 선유로운 가게 홍보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영등포구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영미(영등포시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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