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제64주년 4‧19혁명 기념 참배

“4‧19정신을 계승하여 자유와 민주를 지키겠습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남긴 각오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4월 17일 4‧19혁명 기념일 제64주년을 앞두고 남창진 부의장을 비롯해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은림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용균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최재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홍국표, 윤기섭 의원 등 7명과 함께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현기 의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는 ‘4‧19혁명의 중심지’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에는 ‘1960년 3월과 4월에 수만 명 학생들이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선거에 항의, 민의의 전당인 이곳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대적인 궐기로 4‧19혁명을 일으켰다’고 적혀있다”라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이어 “(서울시)의회는 그 정신을 늘 기억하며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시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기 의장은 의장 취임 후 4·19혁명 공로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 희생자유족회와 만나, “후대에도 4‧19혁명이 계속해서 기억되도록 기념 사업 등에 서울시의회도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4‧19혁명은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시민 민주주의 운동이다. 헌법에서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으로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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