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억 원 예산 투입, 10개 수행기관 56개 사업단에서 참여자 3,961명 모집 영등포구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소득 증진,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4년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에는 국‧시비 포함 총 16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영등포구청, 영등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등 10개 수행기관, 56개 사업단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2월 22일까지 ‘2024년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3,961명을 모집한다”라고 12월 4일 밝혔다. 모집 유형은 ▲노노케어, 스쿨존 교통 지도 등 ‘공익형’ ▲인생 100반, 꽃할매네 푸드트럭, 시니어 북카페 등 ‘시장형’ ▲시니어 보조교사, 시니어 서포터즈 등 ‘사회서비스형’ ▲경로당 중식 도우미 등 ‘영등포형’으로 나뉜다. 특히, 내년에는 신규 일자리로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폐건전지 방문 수거를 추진하는 ‘건전지 재활용사업단’ ▲장기 요양 기관의 업무를 지원하는 ‘희망나눔단’ ▲유치원 보육 교사를 보조하는 ‘아이사랑 실버 선생님’ ▲동행식당과 연계한 ‘인생 100반’ 등이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12월 4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다. 모집인원 미달 시에는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신청받는다. 근무 기간은 10개월~12개월이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자이나, 사업 유형에 따라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 기초생활(생계)수급자, 장기 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해 각 수행기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노인 일자리 여기)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 지침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자는 접수처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영등포구청 어르신 장애인과 또는 각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운영해 노인 복지 향상에 지속해서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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