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진 이사 “꼭 문화 분야가 아니라도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많아!” 영등포문화재단은 11월 26일 국회대로54길(돈사랑터 식당)에서 ‘지역사회 공헌프로그램’의 하나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절임 배추에 갖은양념을 넣은 것으로 시작해 오후 1까지 총 3,000kg의 김치를 완성했다. ![]() 이렇게 완성된 김치는 10kg 종이상자에 포장되어 영등포구청과 해당 단체(기관) 관계자들을 통해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과 ▲문화체육과 ▲영등포구 수어 통역센터 ▲영등포장애인부모연대 ▲영등포동 쪽방촌 홀몸 어르신들에게 일부 배달 되었고 남은 김치도 전달할 예정이다.
![]()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박순진 이사·기현중기(주)·(주)오곰커피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건왕 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영주 국회의원, 문병호 당협위원장, 정선의 구의회 의장, 양민규 전 시의원, 전승관, 임헌호, 김지현 구의원과 김형성 문화체육과장, 문화재단 전미학 팀장과 직원, 자원봉사단 영그린 회원 등 60여 명이 격려 또는 일손을 보탰다. 전승관 구의원은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순진 영등포문화재단 이사는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시행하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라며 “문화재단이 꼭 문화 분야가 아니라도 지역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을 것 같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박순진 이사는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관계자와 하는 게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돈사랑터 차경록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우리 식당에서 김장 나눔 행사가 이루어졌다”라며 “우리 식당이 이번 행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숙현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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