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안전망 구축에 나서!
  • 입력날짜 2022-08-02 10: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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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안심 가맹점 40곳 지정 운영, 상점 구성원이 활동 펼쳐
▲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소상공인 상점(음식점, 카페, 편의점, 약국)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여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나선 것이 바로 그것이다.

치매 파트너 교육받은 상점 구성원들이 사업장을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발견하며 그 즉시 치매안심센터나 경찰서로 연락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총 40개소의 치매 안심 가맹점이 지정‧운영 중인 영등포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환경도 지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02-831-085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인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 가맹점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 이웃 주민 모두 걱정 없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매 친화적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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