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경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바란다“

영등포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전윤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부터 시작한 ’슬기로운 방콕 생활 시즌2‘와 ’소풍(소중한 가족과 풍성한 즐거움)프로그램을 5월까지 운영한다고 5월 5일 밝혔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아동과 청소년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슬기로운 방콕생활 시즌2’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의한 야외 활동 제약과 친구들과 의사소통 부재를 고려하여 기획되었으며 친구와 비대면으로 집에서 서로를 더 알아가며 즐길 수 있는 키트와 활동을 제공해왔다.

또한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이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치킨,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거리를 상품으로 지급하여 친구와 또래 관계를 유지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소풍은 ‘소중한 가족과 풍성한 즐거움’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서로에게 소홀해진 가족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외부가 아닌 집에서도 가족과 마음껏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바구니, 돗자리, 보드게임, 도시락 소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와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족과 익힐 수 있도록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대백과사전 한 뼘’을 활용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전윤경 센터장은 “비록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즐거운 추억을 가족과 함께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놀이 치료,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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