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슬기로운 방콕생활 시즌2’ 운영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전윤경)가 ‘슬기로운 방콕생활 시즌 2’ “친구야, 같이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또래 친구와의 만남이 현저하게 줄어든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슬기로운 방콕생활 시즌 2’ 사업을 2021년 4월 7일(수)부터 5월 5일(수)까지 운영한다고 4월 15일 밝혔다.

'슬기로운 방콕생활’은 사회적 거리두기, 외부활동 제한 등으로 코로나 블루와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 특별지원대상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학교폭력 가·피해자 청소년 등과 같은 위기 청소년에게 다양한 실내 활동 프로그램과 그와 관련된 물품 키트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친구야, 같이 놀자! 프로그램은 ‘영상 편지 보내기, 서로의 과자 집 만들기,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질문 빙고’ 등의 총 4개의 미션으로 집에서도 친구들과 관계 형성 방법을 익히고 또래 관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돌아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미션을 모두 완수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소정의 선물이 발송될 예정이다.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윤경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청소년의 건전한 또래문화 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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