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과 9일, 밀양에서는 무슨 일이? 8일(화), 농성장 고수하는 주민 안전 확보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비가내리는 가운데 비닐을 쓰고 저녁 늦게까지 단장면 126번지(금곡헬기장) 농성현장을 고수하며 하산을 거부했던 어르신 8명이 박종범 부위원장과 대책위 이계삼 사무국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하산했다. 이로써 궂은 날씨로 인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었던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되었다. 8일 저녁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민 8명이 비닐을 쓰고 농성현장 지키고 있다.
9일(수), 학생과 시민단체 줄이어
9일(수) 오후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 주민 윤나예씨가 126번지 현장 진입로 도로에 누워 송전탑 공사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가운데 밀양 송전탑 반대 현장을 찾는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9일 오후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 주민 윤나예씨가 126번지 현장 진입로 도로에 누워 송전탑 공사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를 시작으로 '생명평화 대학생 초록농활대’등이 밀양송전탑 반대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민주당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장 김기준 의원 및 경남도당 허성무 위원장 등도 밀양 송전탑 경과지를 방문하고 밀양경찰서에 들려 밀양서장과 면담을 갖었다.
오경희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