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보건소 내달 28일까지 무료 접종

영등포구는 노년층에서 폐렴 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패혈증,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내달 28일까지 지역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효율적인 예방 접종을 위해 동별로 접종 일정을 조정했으며 오후 1시~5시까지 보건소와 보건분소에서 접종하며 65세 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예방 접종을 희망하는 구민은 주소지 동별 일정을 확인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후에는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 관찰을 위해 접종 장소에 20여 분간 머무르는 것이 좋으며, 면역저하자 등 일부 기저질환자의 경우 접종 전 담당주치의와 접종에 관해 상담할 것을 권장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료 접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부담을 낮추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65세 이상 어르신도 11월에 접종을 실시해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동별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영등포구 건강증진과 (☎2670-4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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